▲ 주식과 세금 책자 표지(이미지제공=국세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한 주식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안내책자 '주식과 세금'을 제작·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말 600만 명이었던 국내 주식투자자는 2023년 말 1400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이에 따른 주식 관련 세금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국내·국외, 상장 여부 등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다르고, 복잡한 평가 문제까지 있어 혼란스러웠다.

이에 국세청은 주식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납세의무 이행을 돕기 위해 '주식과 세금' 책자를 발간했다.

'주식과 세금'은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 증여세(상속세), 배당소득세, 종합소득세, 국외전출세 등 주식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에 대한 정보를 76개 문답 형식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인포그래픽 등을 적극 활용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주식과 세금'에는 주식 투자 단계별 세금 문제와 절세 꿀팁, 자주 발생하는 실수 사례 등 실질적인 정보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 (자료제공=국세청)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책자가 국내 주식투자자들의 주식 관련 세금 이해에 도움이 되고, 납세의무 이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식과 세금' 책자는 국세청 누리집 > 국세정책/제도 > 통합자료실 > 국세청발간책자 > 세금안내 책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전국 국세청 지방국세청, 종합상담실에서도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