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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박원순 청년수당 비판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수당 아닌 일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0 [09:54]

원유철, 박원순 청년수당 비판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수당 아닌 일터”

편집부 | 입력 : 2015/11/10 [09:54]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청년수당 지급 계획과 관련,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업수당이 아니라 청년일터”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등을 통과시키면 81만개의 청년일자리가 나오게 돼 있다. 국회가 하루빨리 이런 법안을 통해 청년일터를 만들어주는 게 매우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특히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일모도원(日暮途遠)'을 인용, “정기국회는 끝나가는데 할 일은 정말 태산이다. 이제 정말 정쟁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전날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청년실업 해소를 촉구하면서 헌혈캠페인을 벌였다고 소개하고, “이들 대학생의 메시지는 '피와 땀을 바칠테니 피땀 흘려 일할 일터를 만들어달라'는 것”이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청년들의 이런 피맺힌 절규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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