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과 인천..최초에서 최고로최초의 공정무역을 알리는 인천시에서 세계최고의 공정무역 지원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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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인천공정무역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제공=인천시청) |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정무역은 영국,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36개 국가의 2200개 도시가 공정무역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한 이후, 2017년 10월 대한민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후 공정무역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2023년 3차 재인증을 달성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공정무역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광역시는 세계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여 오는 18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2024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정무역페스티벌 슬로건도 멋있다. 한국의 최초의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도시에서 최고의 공정무역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많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될 만하다.
이번 '2024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은 개막식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도전 골든벨 ▲공정무역제품 빨리먹기 ▲공정무역 패션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공정무역 커피 및 제품 무료시음·시식 ▲핸드드립과 수망로스팅 체험 ▲공정무역 축구공 만들기 체험 ▲공정무역 던져라 오재미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공정무역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기관에 대한 공정무역 유공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 2024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 포스터(이미지제공=인천시청) 하상기 기자 |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2011년부터 시민축제로 시작돼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와 함께 공정무역 최고도시 인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정무역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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