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압수수색'광풍에 민주당 4대강 반대로 맞서...:내외신문
로고

'압수수색'광풍에 민주당 4대강 반대로 맞서...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1/08 [13:19]

'압수수색'광풍에 민주당 4대강 반대로 맞서...

김봉화 | 입력 : 2010/11/08 [13:19]


정치권의 청목회 후원금에 따른 검찰의 수사에 정치권이 술렁거리며 요동을 치고 있다.여권을 비롯해 야권까지 나서 청와대와 검찰을 규탄하며 입법부에 대한 모욕이라며 강도높게 연일 검찰을 비난하고 나섰다.민주당 지도부와 각 사회단체 회원들이 8일 오전 국회 본청계단에서 검찰의 과잉수사와 4대강 사업 저지 결의 대회를 열고있다.

검찰이 현직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한 야권의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8일 오전 모임을 갖고 검찰수사에 대한 대책을 마련 하는 등 정치권이 검찰 수사에 대한 부당성을 제기하며 그 배경의 뒤에는 청와대가 있을 것이란 주장을 하고있다.

민주당은 이날 본청 계단에서 '국회유린 이명박 정권 규탄 및 4대강 대운하 예산저지 민주당 결의대회'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와 검찰의 합작으로 국회를 유린한 것에 사죄하라"고 외치며 "국민들과 반드시 4대강 저지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히며 장외 투쟁도 나설수 있다고 천명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우리는 꺼져가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민생과 강토, 4대강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국회를 귀찮은 존재로 여기고, 민간인 사찰과 그에 쓰인 대포폰을 은폐하기 위해, 또 FTA 밀실협상 등을 덮으려 국회를 덮치고 있다. 국회의원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이명박 정권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전혀 알지도 못한 일"이라며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난 후에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정치권은 "공직비리수사처 등 검찰 권력에 대한 견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어 정치권과 검찰대립이 현실화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