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천안함 인양] 차가운 바다에서 하늘 나라로..:내외신문
로고

[천안함 인양] 차가운 바다에서 하늘 나라로..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4/16 [09:23]

[천안함 인양] 차가운 바다에서 하늘 나라로..

김봉화 | 입력 : 2010/04/16 [09:23]

[사진 SBS] 두 동강으로 잘려 침몰해 백령도 바다에 갇혀있던 해군 초계함 천안함 함미가 침몰 20일 만에 15일 물 밖으로 모습을 들어냈다.차디찬 바다속에 갇혀있던 우리의 수병들의 주검이 하나 둘 발견돼 평택 제2함대로 옮겨졌다. 지난달 26일 천안함에 근무하다 실종된 46명 가운데 38명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나머지 8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평택 제2함대는 실종자 가족들의 오열로 울음 바다를 이루었다.헬기로 밤새 돌아오는 싸늘한 주검 앞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혹시나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날같은 희망이 무너지는 순간들이였다.실종자 유가족은 검안을 마치고 나오면서 오열끝에 실신 해 구급차로 실려 가는등 평택 2함대는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국방부는 이날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문규석 상사(36),박석원 중사(28),신선중 중사(29),임재엽 중사(26),김종헌 중사(34),민평기 중사(34),강 준 중사(29),최정환 중사(32),정종률 중사(32),안경환 중사,차규석 하사(21),이상준 하사(21),방일민 하사(24),서대호 하사(22),서승원 하사(21),심영빈 하사(27),조진영 하사(23),손수민 하사,문영욱 하사(23),이용상 병장(22),이상민 병장(22),이상민 병장(21),강헌구 병장(21),이재민 병장(22),박정훈 상병(22),이상희 병장,안동엽 상병(22),김선명 상병(21),김선호 상병(20),조지훈 일병(20),나현민 일병(20),장철희 이병(19),김경수 중사(34),김동진 하사(19),정범구 상병(22),조정규 하사(25)등36명의 승조원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평택 2함대로 옮겨진 시신은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검안을 거쳐 최종 확인한뒤 故 남기훈,김태석 상사의 시신이 안치된 임시 시신 안치소로 옮겨진다.군은 실종자 8명에 대한 수색 작업에 전면 돌입해 나머지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하고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