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김형오,"독도에 친환경 부유식 부두 만들어야":내외신문
로고

김형오,"독도에 친환경 부유식 부두 만들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27 [13:29]

김형오,"독도에 친환경 부유식 부두 만들어야"

김봉화 | 입력 : 2011/05/27 [13:29]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7일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에서 추진중인 '잔교(고정부두)' 부두 대신 물에 뜨는 '부유식' 부두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 의장은 "물에 뜨는 부두를 설치할 경우 환경파괴를 줄일수 있고 단기간에 공사를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 전 의장이 부유식 부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정부 안대로 부두가 건설 된다면 환경훼손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잔교식 부두는 비용이 많이 들고 공사기간도 길며 내구성,내진성에도 취약하다"고 말하며 "부유식 부두가 더 효과적이고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자료를 공개하며 잔교식 부두는 공사기간이 3년에서 4년 정도 걸리며 공사비는 3천5백억 원 에서 4천억 원 정도 들어가는데 반해 부유식으로 하면 반정도 기간을 단축하며 비용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도의 자연 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두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미 초대형 플로팅 독 (Floating Dock)을 만드는 기술은 우리나라에 이미 기술력이 상당한 입장"이라며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유식 부두를 건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비용,공사기간,안정성 문제 등을 고려하며 무엇보다 환경파괴나 건설공해가 전혀 없는 부유식 부두를 만든다면 독도의 접근성과 독도의 영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우리 땅에 대한 자연 친화적 부두만이 대내외에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일본의 습관적,반복적 망발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근원적으로 독도가 우리 생활 가까이 자리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 시켜야 한다"며 "그렇기 위해서는 독도 접안 시설이 확충돼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우리 땅 독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