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야당의 천암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군 지휘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야당 공세에 한나라당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주요 당직자 회의을 열고 야당의 군 지휘부의 책임론에 대해 현재 조사중인 군 지휘부에 책임을 묻는건 바람직 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회의 에서 안상수 원내대표는 "현재 천안함 사건을 둘러싸고 온갖 억측에 음모론과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이 모든 의혹과 음모론을 차단 하려면 무엇보다 군이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투명하게 모는것을 국민앞에 알려 더 이상 유언비어나 음모론이 생성되는걸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민주당과 야당의 군 지휘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안상수 원내대표는 "군이 침몰당시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고 침몰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며 명확한 사건규명이 이루어 지지 않은 이때에 지휘자 책임론은 무책임한 행위다"라며 실종자의 구조가 먼저이고 현재 군과 경찰 민간인 등이 참여해 실종자 구조와 사건경위 파악에 온 힘을 쏟는 상황에 차분히 지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에 있을 본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서 한나라당은 모든 힘을 다해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것들을 질의해 천암함 침몰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히겠다고 한나라당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