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6월 7일부터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동검사 시기는 최근 우리은행 횡령사고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 일정 등을 감안해 확정됐다. 그간 한은과 금감원은 공동검사 시기 등 세부 실시방안에 대해 협의를 지속해 왔다.
올해로 출범 5년째인 케이뱅크는 그동안 자금세탁방지체계 또는 유동성리스크 관련 부문검사를 받은 적 있지만, 경영 전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은행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동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