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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업·주거·문화 복합단지 '사상 스마트시티' 사업 계획 발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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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업·주거·문화 복합단지 '사상 스마트시티' 사업 계획 발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27 [12:08]

부산시, 기업·주거·문화 복합단지 '사상 스마트시티' 사업 계획 발표.

편집부 | 입력 : 2017/07/27 [12:08]


?▲ 27일 오전 서병수 부산시장이 시청 9층 브리핑실에서 '사상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해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변옥환 기자)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노후공단인 사상 공업단지가 주거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재생된다.

 

부산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9층 브리핑실에서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 브리핑을 진행해 2030년까지 사상공단 일대를 기업·주거·문화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부산시장은 이날 언론과의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업이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 오래된 사상 공단지역을 되살리고자?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먼저 사상공단 주변의 감전천과 낙동강을 연계해 공해 없는 주거 및 문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감전천 주변과 지원시설구역에 테마 문화거리 및 쉼터를 만들어 시민의 휴식공간과 친교현장으로 제공하며 낙동강 둔치를 연결하는 보행 육교와 횡단보도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도시철도 역세권에 2023년까지 지하 5층, 지상 30층의 부산시 서부산청사와 지하 2층, 지상 15층의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서부산청사 등 건립 재원은 시유지인 위생사업소 용지를 현대화해 남은 땅을 매각하고 기존 청사 임대보증금과 매각비용 등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또 노후 공해산업이 많은 사상공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부경과학기술원 등 국책연구소를 유치해 ICT 융합산업,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등 유망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시티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노후공단 지원을 위한 총괄지원 조례'를 제정해 도시 및 공단 재생사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부산시 관계자는 "사상 스마트시티 재생사업 예산으로 국·시비 1647억원을 확보했고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지가상승 기부금으로 1000억원을 확보했다"라며 "전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면 민간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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