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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고-천주교] 우리에게 주어진 탈렌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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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고-천주교] 우리에게 주어진 탈렌트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22 [16:57]

[종교 기고-천주교] 우리에게 주어진 탈렌트

편집부 | 입력 : 2017/06/22 [16:57]


 

신무경 욥(가톨릭미술인회 회장) 기고문

 

 

 

[내외신문=권도진 기자] 하느님께서는 저희 모두에게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탈렌트를 주셨다고 합니다. 가르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가르치는 일을, 고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고치는 기술을,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합니다. 저희 가톨릭미술인회는 아름다운 미술 활동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 문화를 향유하고 풍족한 마음과 안정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가톨릭미술인회는 1983년 8월에 창립하여 1984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부산 방문 기념 창립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7회 정기전을 가톨릭센터에서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열었습니다. 2012년도에는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시를 부산교구가 주관하여 부산디자인센터에서‘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라는 주제로 전국 11개 교구 198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도 개최하였습니다.

 

 

 

1995년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에서 제정한 가톨릭미술상의 2013년 제18회 본상을 종교적 소재의 태피스트리를 제작해온 박수철(보나벤뚜라) 전 회장이 수상하였고, 본회의 많은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남산성당 문화선교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양화교실의 모임‘Ars(아르스)’는 서양화를 중심으로 주보 기고와 전국 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각 본당의 회원들은 성물제작과 아름다운 성전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느님이 저희에게 주신 탈렌트는 선물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이며 약속이라 생각됩니다. 탈렌트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의 기도와 자기 능력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느님과의 약속,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저희들은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본당 일도 열심히 하며 더 많은 전시 활동으로 형제, 자매님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어 기초공동체의 역할과 복음화 활동을 수행하겠습니다.

 

 

 

비오 12세 교황께서는“예술의 목적은 인간이 작품들을 통하여 하느님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미술인회는 하느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탈렌트를 갈고 닦아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정성껏 표현하고 하느님의 사랑과 말씀의 확신을 널리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느님! 예술로써 찬미 받으소서. 저희 마음에 함께 하시듯 저희 창작에도 함께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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