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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천주교] 우리 삶의 기다림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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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천주교] 우리 삶의 기다림은?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2/06 [01:44]

[기고-천주교] 우리 삶의 기다림은?

편집부 | 입력 : 2017/12/06 [01:44]


 

김태윤 루카 신부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오늘 독서는 우리 주님께‘하늘 을 찢고 내려오시기를’청하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기를 기다리고 있고, 그리고 언제 올지 모르는 집주인을 깨어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고 기 다리고 있습니까  자신의 삶의 목표가 정해진 대로 살아갑니다. 예 수님께서 우리에게“너희는 무엇 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아니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 은 사람이냐  고운 옷을 걸친 자는 왕궁에 있다.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바로 예언자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이가 바로 요한”(마태 11,7∼9 참조)이라고 들려주시며 우리 들이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을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왕궁의 삶이 아니라 예언자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독서의 말씀처럼 개짐에 지나지 않는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하느님 나라의 가치를 살아가는 삶을 준비하라고 하 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부하십니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 다고 증언할 것이다. 그리고 모른 다고 하면 나도 모른다고 할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 을 기다리고, 무엇을 목표로 하고 살아가는지 명확히 표현하고 살아가야 하는데, 보통 우리는 좋고 선 한 것을 기다리고 고대하지만 싫은 것 악한 것들은 그냥 지나가기를 고대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지 나감이 아니라 기다림이 많은 삶 을 살아가야 합니다. 지나가는 것 은 기다림을 이루기 위해서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통과가 아니 라 기다림의 연속이어야 합니다.


이 기다림에 나의 가족, 이웃, 나 의 죽음, 주님과의 만남 등들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이런 기다림들 이 나의 인생이 됩니다.


그리고 이때 기다림의 지표는 주 님께서 들려주시는 최후의 심판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 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이렇게 사랑은 하느님과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해야 한다는 명령 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기준입니다.


지금 2017년의 대림과 성탄은 나에게‘기다림’입니까  아니면 그냥‘지나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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