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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강원지사 불법 선거운동 대대적으로 비판: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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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강원지사 불법 선거운동 대대적으로 비판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26 [12:01]

민주당,강원지사 불법 선거운동 대대적으로 비판

김봉화 | 입력 : 2011/04/26 [12:01]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4.27 재보선을 하루 앞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원지사 후보로 나선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측의 불법 선거운동 사진들을 공개하며 비판하고 나섰다.전현희 원내대변인을 비롯해 대책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이 사진 패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금 들고 있는 패널사진은 강원도,강릉 펜션에서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측이 불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자료 사진"이라며 "한나라당과 엄 후보측이 이들을 순수한 자원봉사자들이라고 하는데 왜 이들이 모포를 뒤집어 쓰고 나오느냐,우리는 그것이 알고 싶다"고 말하며 불법 선거운동이 만천하에 들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층에 19명이 집단적으로 전화를 하다 연행 됐는데도 모른다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하며 "전화홍보에 일당 오만원씩 받고 일한 30여명의 여성분들이 무슨죄가 있겠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엄 후보가 평창동계올림픽유치민간단체회장에게 받은 100만인 서명운동 명단을 가지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이다"라며 검찰과 경찰은 이 사건에 전말을 확실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석현 의원도 "강릉 펜션 사건을 축소조작하고 선거만 치르면 된다"는 식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 사건 핵심 참모인 최 모씨를 왜 검찰과 경찰이 잡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이는 강릉펜션 사건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임이 확실하게 확인되었는데도 수사가 지지부진한 것은 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며 "엄 후보는 강원도민을 완전히 우롱한 것"이라고 엄 후보을 비판했다.

이처럼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이 대대적인 비판을 하며 자당 후보인 최문순 후보 돕기에 나섰다.반면 한나라당은 배은희 대변인을 통해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불법 문자 메시지 등 최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다며 맞불을 놓으며 대응햇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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