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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한상률 소환..판도라 상자 열리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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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한상률 소환..판도라 상자 열리나..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3/01 [10:07]

검찰,한상률 소환..판도라 상자 열리나..

김봉화 | 입력 : 2011/03/01 [10:07]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최윤수)는 28일 한상률(58)전 국세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한해 조사했다.한 전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변호인과 함께 서울,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고착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하며 조사실로 향했다.사진:연합뉴스.

한상률 전 청장은 2007년 1월 인사청탁의 명목으로 최욱경 화백이 그린 '학동마을'을 전군표 당시 국세청장에게 상납하고 2008년 국세청장 연임 로비를 한 혐의로 고발됐다.또한 '박연차 로비'수사의 계기가 됐던 태광실업 특별세무조사 과정에서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투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한 전 청장이 2009년 출국한 뒤 "제17대 대선 당시 도곡동 땅이 이명박 대통령 후보자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포스코 세무조사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한 안원구 당시 국세청 국장과의 대질심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검찰은 한 전 청장이 유명주류 회사로 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으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조사 한다는 방침이며 이날 조사 내용을 검토한 후 추가 소환 한다는 입장이다.한 전 청장은 2009년 1월 그림 의혹이 불거지자 돌연 국세청장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출국해 1년11개월 만인 지난 24일 갑자기 귀국했다.한 전 청장의 검찰 조사에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주목되고 있다.내외신문/김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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