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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책으로” – 12일 관악구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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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책으로” – 12일 관악구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21 [05:20]

“인생을 책으로” – 12일 관악구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

편집부 | 입력 : 2015/02/21 [05:20]


출판기념회 기념촬영에 나선 저자들과 유종필 구청장, 이성심 구의회의장 (사진: 윤준식 기자)

 

 

[내외신문=시사미디어투데이]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청 강당에서는 관악구청이 주관한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거행되었다.

 

출판기념회장인 강당에는 최창락 어르신의 “나의 뿌리와 삶의 흔적”, 전태권 어르신의 “노송처럼 늙고 싶다”, 김태곤 어르신의 “가난은 내 삶의 지름길” 등 총 10종의 출간도서와?출간에 활용된 기초자료들을 전시해 어르신 자서전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나타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우리의 현대사가 다 녹아있더라” 전하고 “한 분 한 분 훌륭하지 않은 분이 없다”고 격려했다.

 

출판기념회장에서 올해 81세라 밝힌 최창락 어르신은 “평소에 자서전을 써야겠다는 생각만 하던 차에 구청 프로그램 덕에 시작할 수 있었다”면서 “자서전을 통해 나의 후손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전주 최씨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일부터 시작해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관악구는 ‘책 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이라는 슬로건으로 구민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 ‘북스타트 사업’과 더불어 ‘어르신 자서전’ 출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 중, ‘어르신 자서전’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하여 첫 해인 2011년에 6종, 2012년에 9종, 2013년 9종에 이어 2014년 10종으로, 지금까지 4년간 34종의 자서전을 출간하여 성공적인 사업수행으로 평가하고 있다.

 

관악구청이 주관한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장에 전시된 자서전 편찬자료들 (사진: 윤준식 기자)

관악구청이 주관한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장에 전시된 자서전 편찬자료들 (사진: 윤준식 기자)


자서전 제작업무를 대행한 희망사업단 유명종 대표는 “최근 영화 ‘국제시장’의 열풍이 부는 것처럼 대한민국 격동의 시기를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지속적인 정책지원의 필요성을 전했다.

 

 

관악구청은 올 해에도 어르신 10명의 자서전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그 대상이며 관악구청 도서관과(02-879-5703)에서 담당한다.


[윤준식 기자 / newsnzine@sisa-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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