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李대통령 "원전 일제히 점검하는 계기 삼아야..":내외신문
로고

李대통령 "원전 일제히 점검하는 계기 삼아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3/18 [17:26]

李대통령 "원전 일제히 점검하는 계기 삼아야.."

김봉화 | 입력 : 2011/03/18 [17:26]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일본 대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 방사선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원전을 일제히 점검하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일본 지진피해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이 지진패해 대책회의에 앞서 원전 관계자들과 대책을 의논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전문가들로 부터 우리나라 원전은 매우 우수하고 안전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다시한번 이 기회에 원전을 전면 점검하고 메뉴얼을 살펴서 더 보완해야 할 것이 없는지 살피는 자세로 일해 달라"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에 대해 "평상시에도 재난에 대한 훈련을 실질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하며 "언제든 재난 상황이 오면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외교통상부에는 "필요한 협력을 이웃나라에게 잘해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햇다.

이 대통령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에게 "우리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일본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나름대로 애쓰고 있다고 본다"며 "체류자의 안전에 더욱 세심한 배려를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21일 원자력 안전회의를 열어 국내 원전21기를 대상으로 최악의 상황에서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에 착수해 다음달 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원전 전문가들은 국배원전의 안정성과 관련해 "지질 조사를 통해 예상되는 지진과 지진해일의 강도보다 더 여유있게 설계가 되었으며 '무전원 수소 재결합 설비'를 통해 수소 폭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지진피해 대책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김성환 외교통상부,이주호 기술과학기술부,유정복 농림식품부,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원전 전문가인 윤철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사장,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황주호 한국에너지연구원장,서울대 강창순 교수,카이스트 장흥순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