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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32년만에 150엔 돌파 ˝심리적 저항선 무너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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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32년만에 150엔 돌파 "심리적 저항선 무너져"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2/10/21 [08:30]

엔·달러 환율 32년만에 150엔 돌파 "심리적 저항선 무너져"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2/10/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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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하락(엔저)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엔·달러 환율이 20일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할 수 있는 150엔을 넘어섰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20일 오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50엔을 돌파했다.

 

엔·달러 환율이 150엔을 넘어선 것은 거품(버블) 경제 후반기였던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초 115엔 안팎이던 엔·달러 환율은 35엔(30%)이나 급등했다.

 

지난 9월 1일 24년 만에 140엔대로 올라선 이후 근 2개월 만에 32년 만에 150엔대로 올라선 것이다.

 

일본 정부는 엔·달러 환율이 장중 145.90엔까지 치솟은 지난 9월 22일 약 24년 만에 달러를 팔아 엔화를 사들이는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시장 개입에 따라 일시적으로 엔·달러 환율이 140엔대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한 달 동안 10엔 가까이 급등했다.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이 엔·달러 환율 상승세를 막지 못한 것은 엔화 가치 하락의 근본 원인이 미국과 일본 간 금리차에 있기 때문이다.

 

한편, 1990년대 초반 이후 크게 오르지 않았던 물가도 치솟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작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2014년 4월 소비세율이 5%에서 8%로 인상돼 물가지수에 반영된 효과를 제외하면 199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9월 일본 기업물가지수(2020년 평균=100, 속보치)는 작년 같은 달보다 9.7% 상승한 116.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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