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부산지방보훈청, 8월의 현충시설 ‘항일무명용사위령비’ 선정:내외신문
로고

부산지방보훈청, 8월의 현충시설 ‘항일무명용사위령비’ 선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01 [17:36]

부산지방보훈청, 8월의 현충시설 ‘항일무명용사위령비’ 선정

편집부 | 입력 : 2017/08/01 [17:36]


?▲ 강서구 일대 항일무명용사위령비

 

 

 

 

 

 

[내외신문=권도진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이 8월의 부산지역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강서구 생곡동 장락마을 앞 도로분리대 중앙에 위치한 ‘항일무명용사위령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내용은 1945년 8월 15일 해방되던 날, 일제가 연합군에 항복을 선언하기 불과 2시간 전에, 가덕도 일본군 포병대대 소속의 한 한국 병사가 가덕도 탈출, 일본군이 추적 십리 바다를 헤엄쳐 녹산 처녀골 절벽에 이르자 ‘대한독립만세’를 세번 외치고 장열하게 절벽에서 뛰어내렸다.

 

 

 

탈영 과정을 목격한 이들은 “큰 키에 좀 마른 얼굴, 누런 일본 수병의 옷을 입었고 어깨에는 옷 보자기 같은 걸 짊어졌다.”라고 증언 뿐 성과 이름, 고향도 알 수 없다고 한다.

 

 

 

1995년 8월 15일에 부산 강서구 녹산동 주민들이 광복 50주년 기념비추진위원회를 결성 이름 모를 무명의 용사를 위해 이 비를 세웠고, 2008년 도로공사로 인해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녹산향토문화관에서는 매년 광복절을 맞아 항일무명용사의 위령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지방보훈청 제공)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