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력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시 박재민 행정부시장(왼쪽 다섯번째)과 8개 기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변옥환 기자)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부동산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발전연구원 등 8개 기관과 21일 오후 1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함에 8개 각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부산의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더 효과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이번 협약은 각 기관 간 축적된 실무지식과 경험, 학술적 전문을 바탕으로 부산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한 각 기관의 협약내용으로 ▲국토연구원은 조사?연구개발 및 정보교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역세권 및 철도 유휴부지 개발사업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자산의 효율적 활용 및 관리와 철도 유휴부지 개발사업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재개발 및 정비사업 ▲부산도시공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부산발전연구원은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정책연구 등에 기관 간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계획과 연계해 8개 기관의 실무협의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내실화와 부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T/F 추진단'을 발족한 데 이어 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지회, 부산광역시 건축사회, ㈔부산 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