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를 관람할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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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를 관람할 마지막 기회
  • 이소영
  • 승인 2020.03.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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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주관 '싹 온 스크린’ 스트리밍 상영회 추가 상영작 공개

 

온라인으로 실황중계가 대두되면서 다양한 극단과 극장에서 실황이 방송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연 중에 하나는 지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상영된 뮤지컬 ‘웃는 남자’의 재상영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 - 라온아토 'mort'제공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 - 라온아토 'mort'제공

 


지난 20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싹 온 스크린’ 스트리밍 상영회는 공연 영상 중 10편을 엄선해 예술의 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작품 속 무대 구석구석을 클로즈업으로 비춰 주고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을 볼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극장과의 협력으로 상영 되었던 '싹 온 스크린' 올해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모바일, 태블릿 등을 통한 공연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비스 첫날이었던 3월 20일부터 3일간 진행한 유튜브 상영은 총 8만4555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 - 라온아토 'mort'제공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상영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코로나19와 마주친 작품이지만 공연을 중단하지 않고 무사히 공연을 마무리 한 작품 중에 하나였다. EMK 뮤지컬 컴퍼니의 오리지널 뮤지컬인 ‘웃는 남자’는 2018년 초연 당시 국내 뮤지컬 시상식을 모두 휩쓴 최초의 작품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작품으로, 2020년 1월 재연 역시도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 - 라온아토 'mort'제공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웃는 남자 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하며, 저자 빅토르 위고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평할 정도로 당시 최고의 걸작으로 꼽았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하는 이야기다.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 - 라온아토 'mort'제공

 

박강현, 규현, 수호, 이석훈,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뮤지컬로 이번 31일 화요일 밤 8시에 진행된은 하이라이트 실황 상영으로 다시 한번 팬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 - 라온아토 'mort'제공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전례 없는 공연 취소로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공연계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번 유튜브 스트리밍이 많은 분들에게 응원이자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계 일정 등 유튜브 스트리밍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 - 라온아토 'mort'제공

 

한편 예술의전당은 4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강좌 개강도 개학시점으로 잠정 연기한다. 오는 31일부터 4월 22일까지로 예정된 ‘제32회 교향악축제’는 7월로 연기한다.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와 ‘토요콘서트’는 공연을 취소한다. 교육 강좌 개강도 4월 6일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한다. 오페라하우스도 예정됐던 모든 공연이 취소돼 가동 중단이 지속될 전망이다. 음악당의 경우 3월 공연은 92%가 취소됐고 4월 예정 공연은 1~3주차 공연의 80% 이상이 취소됐다. 정상 운영하는 민간단체 공연에 대해서는 열화상 카메라 추가 배치,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상시 배치,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감염 의심자에 대한 관람 제한 등의 조치를 마련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4월 1일 수요일 밤 8시에 발레 유니버설발레단 ‘심청’이 재상영되고 2일 목요일 밤 8시에는 연극 ‘보물섬’, 3일 금요일 밤 8시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4일 토요일 3시에는 클래식 콘서트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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