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장민영 기자]예술의전당이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6년 CJ 토월극장에서 선보이는 첫 예술의전당 기획 작품으로 ‘밤으로의 긴 여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함께 20세기 3대 미국 연극에 당당히 손꼽히는 현대 영미희곡의 고전 작품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면서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개인과 가족, 사회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긴장감 있게 묘사한 이번 작품은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을 통해 최고의 연극적 밀도를 추구하는 한태숙 연출이 맡아 가장 ‘세일즈맨의 죽음’다운 ‘세일즈맨의 죽음’을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