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컬쳐의 새로운 도전, 같은 주제, 두 개의 이야기. 옴니버스 형식의 연작 뮤지컬 개막!예술의 가치를 누가 판단할 수 있을까 재판장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변론이 시작된다.
공연계의 새로운 형식으로 장르를 만들어가는 HJ컬쳐가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이번 두 작품은 변론이라는 주제를 각기 다른 이야기로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당일 연작 공연으로 관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거나 당일 두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뮤지컬 몰아보기’라는 색다른 형식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참여 배우들이 두 작품에 동시 출연하여 같은 무대에서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1일 2역이라는 색다른 도전을 시도하기에 배우들의 연기 변신 역시 기대할 수 있다.
옴니버스의 첫 번째 이야기인 뮤지컬 <괴테의 변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가 집필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괴테가 집필한 소설이 젊은 청년들의 자살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의 질서와 규범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금서로 지정하는 것에 맞선 괴테와 베르테르의 변론을 담아낸다. 옴니버스의 두 번째 이야기인 뮤지컬<더 와일드의 변론- 거짓의 쇠락,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모든 이들의 우상이자 당대 최고의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 그가 집필한 소설과 그 글을 모방한 삶, 풍기 문란, 동성애 등의 죄목으로 법정에 선 오스카 와일드와 도리안 그레이의 변론을 담아낸다. 뮤지컬 <괴테의 변론>, 과 <더 와일드의 변론>은 연출 이기쁨을 중심으로 작곡 양지해, 극본 황미주가 함께해 깊이 있고 탄탄한 구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괴테의 변론>의 ‘괴테’역과 <더 와일드의 변론>의 ‘오스카 와일드’ 역에는 <최후진술>, <라흐마니노프>, <미오 프라텔로>, <칠칠>, <트레이스 유>등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규원과 <카파이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아르토, 고흐>, <배니싱> 등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는 유승현이 함께하여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괴테의 변론>의 ‘심문관’역과 <더 와일드의 변론>의 ‘변호사’역에는 <해시태그>, <미인>, <쓰릴 미>, <귀환> 등의 다양한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윤은오와 <난쟁이들>, <스프링 어웨이크닝>, <머더러>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서환이 함께한다.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개막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괴테의 변론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뮤지컬 <더 와일드의 변론 - 거짓의 쇠락,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2022년 6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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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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