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장민영 기자]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전 세계 아동의 구호와 저개발국 아동복지 확대에 기여해 온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는 2015년 21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및 홍보사업을 개발.추진하는 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키 위한 것으로 3년간의 효력을 갖게 된다.

구체적인 업무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양 기관은 ▲ 문화예술을 매개로 전 세계 어린이 들의 행복추구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협력하고 ▲양 기관의 공연, 전시, 강연회 등 문화예술행사의 홍보와 진행에 상호 협력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체결식에서 양 기관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예술의전당의 우수 문화예술 행사를 활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개발해 추진키로 했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은 “앞으로 후원자들을 위한 사은의 뜻으로 많은 후원자들을 모시고 문화예술 행사를 예술의전당과 협력해 개최하려 한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협력관계를 발판으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명실상부한 국민문화복지 확대, 특히 어린이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공연.전시 예술행사가 어린이의 정서를 함양하고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예술의 전당과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개해 온 다양한 구호사업을 보다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