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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 뮤지컬 ‘레베카’ 전격 캐스팅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2 [10:21]

류정한 뮤지컬 ‘레베카’ 전격 캐스팅

편집부 | 입력 : 2015/10/02 [10:21]


[내외신문=장민영 기자]지난 달 24일 공개된 2016년 최고 기대작 뮤지컬 ‘레베카’의 캐스팅이 연일 화제다.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 김윤아, 신영숙, 차지연 등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공개되면서 ‘레베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막심 역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더해져 ‘레베카’를 향한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33편 이상의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온 류정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래 실력과 작품을 해석하는 통찰력, 빼어난 연기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배우로 데뷔 이래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뮤지컬 ‘팬텀’,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 류정한은 수많은 제작사의 러브콜에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뮤지컬 ‘레베카’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의 끊임없는 설득과 제안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레베카’는 좀처럼 빈틈이 없는 뮤지컬이다. 초연 때 막심 역을 했기 때문에 애정도 남다르다.”면서, “무엇보다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작이었기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3년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레베카’는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랭킹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해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서스펜스 뮤지컬로 손꼽힌다.

 

또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앙코르 공연이었던 2014년 ‘레베카’ 역시 평균 91%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레베카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뮤지컬 ‘레베카’에는 막심 역의 류정한을 비롯해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캐스팅 되었고 김윤아, 신영숙, 차지연이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았고, ‘나(I)’ 역에는 김보경, 송상은이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최민철, 이시후, 김희원, 한지연, 이정화, 정수한, 윤선용, 김순택, 이종문, 허정규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환상적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완벽함을 넘어선 뮤지컬 ‘레베카’는 올해 12월 2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투어를 거친 후, 2016년 1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부산 공연은 이달 6일 오전 10시, 광주 공연은 같은 날 오후2시, 대전 공연은 다음 날인 오전10시, 서울 공연은 10월 7일 오후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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