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내외신문=서린 기자] 부산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 발전을 위한 ‘다시 봄 토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시장형 사업은 어르신이 직접 수익을 창출해 임금을 가져가는 사업 형태이다.

현재 실버 택배, 도시락제조, 커피판매, 공동 작업장 등이 운영되고 있고 50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실버택배의 경우 부산에서 최초로 실시돼 전국으로 확대됐고 노인 일자리 사업 유형 중 가장 성공한 모델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장대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 본부장, 이동훈 한국시니어 클럽 부산지회장과 사업에 실제 참여 중인 어르신 2명이 패널로 참여해 시장형 사업에 대한 진솔한 대화와 객석 참여자의 즉석 질문도 있을 예정이다.

‘다시 봄 토크’는 인생을 되돌아보고 다시 봄을 찾겠다는 의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전국에서 시장형 사업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사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내외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