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 캡처)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와 부산북부고용지청이 7일 오전,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부산 내 청년취업지원을 위해 동주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와 함께 전문대학 컨소시엄을 구축한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서·북부산 권역 공학계열 융합부품 소재산업 거점으로, 동주대학교와 부산여자대학교가 인문사회계열 여대생을 위한 지식인프라 서비스산업을 거점으로 담당하게 된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지자체 등의 협력으로 청년고용 촉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지난 2월 9일 전국 총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가 ‘저학년 진로지도 강화’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대학 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지역청년 고용 공공경영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만석 부산북부고용지정창은 “3개 대학 컨소시엄으로 보다 많은 지역 학생들이 체계화된 취업진로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고용률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부고용지청에서도 취업지원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