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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수해지역 방문 "기습폭우 대비해 하수 용량 늘려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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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수해지역 방문 "기습폭우 대비해 하수 용량 늘려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7/29 [16:06]

홍준표 수해지역 방문 "기습폭우 대비해 하수 용량 늘려야"

김봉화 | 입력 : 2011/07/29 [16:06]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29일 지도부와 함께 수해복구 현장인 서울,서초구 남태령 우면산 자락 남태령 전원마을을?찾아 수해복구에 땀흘리는 경찰,군인 등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흙을 퍼내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홍 대표는 이날 피해 현장에 도착해 엉망이된 가재도구를 보며 "생각보다 피해가 더 심각해 보인다"라고 말하며 삽자루를 잡았다.29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산사태로 마을이 폐허가된 서울,서초구 전원마을에서 지도부와 함께 토사를 퍼담고 있다.

이날 홍 대표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전시행정을 좀 삼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홍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시민들 사이에서 서울시의 안이한 수해대책으로 인해 피해가 더 커졌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런 발언이 나와 오 시장을 겨냥한 말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현장에 들어선 홍 대표와 지도부 등 당직자들은 진흙으로 뒤덮인 주택과 도로를 청소하며 쌓인 흙더미를 퍼날랐다.그는 "비가 그만와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땀으로 얼룩진 구슬땀을 연신 닦아냈다.

29일 남태령 전원마을을 찾은 한나라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피해 주민들은 홍 대표에게 "방역을 해달라"고 주문했고 홍 대표는 "일단 진흙과 흙더미를 치우고 방역에 나서야 한다"며 위생 관리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홍 대표는 이어 복구작업에 투입된 1113 공병부대 장병들과 119 소방대원들,적십자사 봉사대원들을 만나 격려한 뒤 임시 대피소에 피난중인 주민들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물폭탄이 쏟아지면 동대문구 중랑구가 해마다 침수됐는데 천억원 이상 들여 펌프장을 설치한 후에는 이렇게 비가 많이와도 피해가 없다"고 말하며 폭우에 대한 대책을 이곳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소방방재청장에게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기습폭우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햇다"고 말하며 "강북보다 강남이 수해 피해가 많아ㅆ던 것은 하수 용량이 매우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강남지역 하수 용량을 좀 더 늘려 기습폭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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