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하여 창당을 가속화하고 있는 국민참여당은 이날 15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결성식을 갖고 중앙당·시도당 준비위원장 및 정책자문위원 구성을 선언한 뒤 '깨어있는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당의 의의를 거듭 천명하며 결의를 다졌다. 중앙당 창당위원장으로는 지난 10일~14일동안 온라인·모바일 투표를 거쳐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나온다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창당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당원들에게 ▲개혁정치 완성 ▲6·15 및 10·4 남북정상선언 실현 ▲국민의 함성과 꿈 실현 등을 당부하며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먼 길을 떠난다. 결코 패배를 두려워 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결성식에서는 지난 10일 입당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회자의 소개로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받기도 했다.국민참여당은 토론을 거쳐 당헌당규 및 정강정책 등을 확정짓고 내년 1월 17일 창당대회를 개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