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향토음식 연구개발 영주 한식 푸드& 코디 아카데미

[내외신문=서석웅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관광산업과 연계한 대표 향토음식 발굴 및 보급을 위해 영주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신옥)와 음식점 영업주가 함께 참여하는 향토음식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토음식 연구개발 사업 중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한식당의 활성화와 명품화를 위한 기초 푸드&코디 아카데미 교육이 23일 오후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서울 양향자 푸드 & 코디 아카데미 대표 양향자 교수를 초청 한식 공간 연출 및 푸드 스타일링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영주 한정식을 감각적으로 연출하는 훈련을 통해 음식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돋보이게 하는 것이 음식 상품화와 파급효과 영향력을 음식연구회와 음식점 영업주가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영양만점 사찰요리 우엉잡채와 탕수조기 2종을 실습하고 효과적인 그릇 선택과 음식을 돋보이게 표현하는 기본 기법을 직접 다양한 방법으로 실습 했다. 아직 영주에서는 푸드 코디에 대한 인식이 대중화돼 있지 않지만 매체의 발달과 인터넷 정보를 통해 점차 코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영주시는 “향토음식의 중요성과 먹거리산업은 관광분야의 중요한 변화의 흐름이 되고 있는 만큼 영주시우리향토음식연구회를 주축으로 지역 향토음식 개발과 음식점의 기술이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영주 한식 발전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