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서석웅 기자]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1층 복도 끝에 위치한 친환경 축산관리실은 20평 규모로 수정란 이식우관리, 최신계획번식 및 번식장애우 처리, 한우사양 관리교육, 송아지 설사 원인균 분석의뢰, 양봉 노제마병 규명, 한우정액 활력검사 등 다양하게 축산인의 애로점 해결을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귀농, 귀촌자 상담과 한우, 양봉, 흑염소, 젖소 등 축종별 사양관리, 질병예방을 위한 축사소독 등 전반적으로 상담을 하는 곳으로 방문자를 위해 자연산 칡, 겨우살이, 우엉 등을 이용 자연차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8월말 현재 전화상담 571명, 방문 1,16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했다. 지역에서는 유일한 축산기술사가 직접 상담하고 농가가 원할시 현장 방문상담도 실시한다. 아담한 분위기속에 상담해 축산인 뿐만 아니라, 축산인 자녀의 경우 대학입시 면접 요령, 취업시 면접 보는 요령, 농업인이 사업신청시 발표 방법 등 다방면 상담이 이뤄진다.?

최근에는 경북 청도에서 수정란이식과 수란우관리 기술을 배우러 찾아왔고, 지난 6일에는 구미 금오산 한우대학에서도 방문해 5시간동안 교육을 받았다. 또 10월 12일 ~ 13일 하동농업인대학(한우대학원과정)에서도 1박2일 교육 및 견학차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