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서석웅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아동극 ‘종이창문’ 공연을 오는 22일 오전11시, 오후2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9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지방 거주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전국 각지에서 우수아동극을 무료로 공연하는 ‘2015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지원한다.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된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는 상대적으로 예술 활동의 참여 기회가 적은 지방 거주 어린이들에게 우수 아동극을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과 상상력 및 사회성 배양에 기여하고, 나아가 수준 높은 공연 문화 체험의 폭을 확장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종이창문’ 공연은 미디어 영상장비와 화가의 손 그림을 결합시켜 선보이는 비주얼로 상상의 공간을 만들고 그 속으로 들어가 여행을 해보는 컨셉을 기본으로 하는 넌버벌미디어 상상놀이극이다.

영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우수 아동극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과 상상력 배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