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현준 기자]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올림픽국민생활관, 청주실내체육관, 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는 외국인 및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시장기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의 2015지역 스포츠 융복합 산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시 스포츠 힐링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대회로 외국인 및 타지역 참가자 중 신청자들은 배드민턴대회와 함께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 청주시의 관광지와 행사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청주시의 관광자원과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대회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외국인은 “국적은 다르지만 같이 땀을 흘리며 경기를 하면서 모두가 하나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산책도 하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장에서 외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신기하고 아름다운 공예작품 관람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는 기회가 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스포츠 힐링 투어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하는 2015 청주으뜸야구캠프’는 다음 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외천꿈돌이야구장에서 개최되고, 티볼경기 및 야구경기, 마해영, 조성환, 신정락 선수의 야구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