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현준 기자]충북 청주시 4개 구 보건소가 오는 12일부터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중심으로 유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한다.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50∼64세 인구, 만성질환자(심폐질환, 당뇨 환자, 혈액-종양 질환자 등), 6개월∼59개월 영유아, 의료인, 닭, 오리, 돼지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이다. 상당.흥덕.청원.서원보건소는 오는 12일부터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모두 유료 접종을 할 예정이다.

접종비용은 성인 8,000원, 소아 (6개월~36개월 미만) 7,000원이고,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 처방전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오후 3시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달걀에 심한 과민반응을 보인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심한 과민반응을 보인자, 발열이 있는 자는 접종 금기 대상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올해부터는 가까운 병.의원(위탁 의료기관 218개소)에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보건소는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