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현준 기자]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지난 8일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장사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신산철(사단법인 늘푸른장사문화원) 원장이 자연장의 장점과 방법, 전국 자연장지 조성 사례등에 대해 진행했다. 특히 자신의 장례방법과 용품등을 정할 수 있는 '나의 장례 의향서'도 제공했다.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이다.

자연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경제적이고,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화초.잔디.수목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가능한 장점이 있다.

서강덕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장사담당자 교육을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공무원 교육을 통하여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