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현준 기자]충북 청주시는 3개월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청주수영장을 다음 달 1일 재개장한다.

지난 1990년 9월 개장한 청주수영장은 하루 이용시민이 평균 1,000여 명으로 26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이번 공사는 35억원을 투입해 2017년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2014년 제2종 공인인증 만료에 따른 재공인을 받기 위해 지난 7월 착공했다.

청주시는 바닥 타일, 전광판, 창호, 관람석 의자, 사물함, 도색, 탈의실 바닥 등을 교체해 그동안 불편함을 겪어왔던 추위, 바닥 미끄러움, 부족한 사물함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주수영장의 이용을 원하시는 시민은 강습시간 및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시공업체와 공법 등을 조정 후 공사 기간을 한 달 앞당겨 재개장하게 됐다.”면서,“보수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시설에서 체육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