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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신청 및 자격 안내 & 체크카드 이용 주의 사항 - 이인표의 알만한 경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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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신청 및 자격 안내 & 체크카드 이용 주의 사항 - 이인표의 알만한 경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03 [14:34]

기초연금 신청 및 자격 안내 & 체크카드 이용 주의 사항 - 이인표의 알만한 경제

편집부 | 입력 : 2014/07/03 [14:34]


[내외신문=이인표 전문위원] 오늘 첫 소식도 역시 돈 얘기네요. 7월 1일부터 시작된 기초연금 신청 관한 얘기입니다. 오늘부터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에 지급되며 노인분들에게 월 20만원을 드리는 기초연금법이 시행됩니다.

 

이 돈을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닐테니, 어떤 분들은 자격요건이 되고, 어떤 분들은 안 되는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서 짚어주시죠.

 

일단 만 65세 이상 되는 분들은 신청하실 수 있다는 고지서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고지서를 받으셨다면 주민센터나 읍·면 등의 센터에 가서 자격요건을 알아보셔야 하는데요. 상담을 받고 난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시간은 개인차가 있으나 간략하게 신청서만 쓰면 됩니다. 어르신들이 가지고 계신 소득이나 금융재산 등을 다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으며 검증 후 대상이 되든 안 되든 집으로 고지서를 보내기 때문에 알기 쉬울 것임. 내가 대상이 되면 본인이 받고자 하는 통장 사본을 제출 받기 때문에 다음 달부터 25일에 통장으로 돈이 입금됩니다. 때문에 신청서를 작성할 때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가져가면 편리합니다.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계신 분들은 별도의 조사과정 없이 사전에 미리 조사해 돈을 드리기 때문에 신청, 확인만 하시면 됩니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나 어려워서 신청을 못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죠?

 

다른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배우자나 자녀가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증명서와 위임장을 별도로 챙겨서 가면 대리로 신청해줄 수 있습니다.

대도시에 사는 자녀가 시골에계시는 부모님을 위해 대리신청할 경우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사무실로 찾아가면 됩니다.

기초연금 대상자 여부는 기초연금 홈페이지(http://basicpension.mw.go.kr) ‘자가진단’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 없이 보건복지부 129, 국민연금공단 1355에서도 전화 상담이 가능합니다.

검증기간은 30~60일 정도가 걸리는데, 신청자가 많거나 본인이 소명할 것이 많으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아마 8월 25일 이후에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매번 이런 이슈 때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이 난인데 조심해야할 것도 있을꺼 같네요?

 

정부에서 노인분들에게 전화하는 경우는 있으나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통장번호나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물어보지 않기 때문에, 이를 물어본다면 전부 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급자로 선정되면 월 최대 20만원을 받게 되는데. 늦게 받더라도 신청한 달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소급 적용됩니다.

 

 

특히 자녀분들 잘 들으셨다가 부모님들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요즘에 가장 큰 걱정거리가 노후 걱정이라고 하던데 다른 나라들은 상황이 어떤가요?

 

한 자산운용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은퇴 준비가 잘 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네덜란드는 은퇴자들의 소득은 공적연금 40%, 개인연금 30%, 퇴직연금 10% 등으로 구성됐고 나머지 20%는 일을 해서 충당한다. 이런 노후준비가 잘 된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노년에 일을 통한 노후 소득 비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공적연금에서 들어오는 노후 수입의 비중이 24% 가량이고 가족 부양이 차지하는 비중이 37%를 넘는다. 나머지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개개인의 저축과 노후 소득 등이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대략 얼마나 되죠?

 

우리나라 연금 수령을 보면 2012년 5월 기준으로 10만원 미만 수령자가 전체의 36.4%, 10~25만원이 27.36%, 25만원~50만원이 18.1%, 50~100만원 미만이 8.2%, 100~150만원 미만이 3%. 150만원 이상이 7%로 나왔습니다. 대략 3분의 2가 150만원 이하이고, 평균수령액은 39만원입니다.

한 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두 노 부부가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월 260만원 정도의 소득이 있어야한다 하는데 그 기준에 비추면 모자라는게 현실입니다.그나마 우리나라는 가족이 노인을 부양하는 문화가 있었지만 시대가 바뀌며 노인들도 스스로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신문 --> 전문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2729779

 

다음 뉴스는요?

 

조금 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조금 황당한 소식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면서 체크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왔습니다. 그 덕에?지난해 말 발급된 체크카드 수가 1억 700만 장에 달해서 신용카드보다 500만 장이나 더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신용카드 대신에 체크카드만 쓰게 되면?개인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죠?

 

간단한 이유입니다. 신용카드 사용을 중단했기 때문인데요. 신용카드를 6개월 이상 일정금액 사용할 경우, 신용 평가점수에 4~5%의 가산점이 매겨지지만, 체크카드는 그 비율이 2~3%에 불과하다는 설명입니다.
신용등급은 훌륭한 사람 등급이 아니라 금융사 입장에서 돈이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돈을 빌려주어도 안뜯기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평가하는 것인데, 신용카드를 안쓰는 사람은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여간 이러한 이유로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그에 비해 대출 시 대출금리가 올라가게 되죠.
이 씨가 신용카드 사용을 중단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신용점수가 삭감됐다는 겁니다.

신용등급 관리가 꼭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일단은 해당 카드사에 문의를 해보시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제가 쉬어집니다. 경제가 재미있습니다. 개념을 알면 뉴스가 귀에 들어옵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이인표의 알만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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