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의사당 본청 245호에서 열린 한나라당 확대당직자 회의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한 일간신문을 들고 "오늘 모 조간 신문을 읽고 가슴 뭉클함과 감동을 넘어 그동안 나라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영웅들에게 국가적 사회적으로 보답하는데 있어 너무 소홀했다"며 원내대표 연설을 시작했다.안 원내대표가 감동을 받았다는 모 일간신문에 게제된 기사는 모 기업인이 천안함 실종자와 실종자 구조에 나섰다 목숨을 잃은 故 한준호 준위와 금양98호 희생자 및 실종자를 돕기위한 1억원의 성금을 낸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한 기업인이 1억원을 냈다고 하는데 내 가슴이 뭉클하다.그분의 말씀이 너무 감동적이라 이 내용을 소개한다"라고 말하며 모 일간신문을 들고 "저도 부끄러운 마음으로 그 기업인의 뜻에 동참하고져 한다.우리 당원들도 그분의 뜻에 함께 동참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일본 총리가 독도는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외무성의 입장을 인정하는 망발을 늘어 놓고 있으며 일본의 숨은 독도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고 일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를 비판했다.안 원내대표는 여야,시민단체 등 모든 국민이 일본에 야욕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