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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호남에 한나라당 첫 지역구 국회의원 되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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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호남에 한나라당 첫 지역구 국회의원 되겠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7/31 [17:23]

이정현,호남에 한나라당 첫 지역구 국회의원 되겠다.

김봉화 | 입력 : 2011/07/31 [17:23]

한나라당의 불모지인 호남에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이 31일 "다음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해 반드시 한나라당 호남 첫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겠다"고 포부를 밝혀 민주당의 지역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탄생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정현 의원이 지난 28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국제교류협의회를 열고 국제물류협력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호남 출신 비례대표이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황색돌풍이 일던 지난 1995년과 탄핵 역풍이 거셌던 2004년에도 각각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후보로 광주에 출마했고 번번히 낙선에 쓴잔을 마셨지만 단 한 번도 광주 이외 지역에서의 출마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그는 말했다.

이 의원의 광주 출마 공식화는 최근 홍준표 대표가 호남에서 지역구 당선자가 사실상 나오기 어렵다는 판단에 지명직 최고위원을 충청권 인사 2명을 천거해 '호남포기'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같은 인선안에 대해 "지명직 최고위원직을 신설해 최초로 호남 출신 최고위원을 지명했고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만 6차례 방문하는 등의 국민통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박 전대표의 노력을 한순간에 뒤집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정현 의원은 "오는 10월초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총선 출정식을 갖고 12월쯤 선거 사무실을 개소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히며 "진정성과 열정으로 다가가면 광주시민도 마음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의 광주 출마 결심에 대한 박 전 대표의 반응해 대해 "직접적인 거론은 없었지만 국민통합은 꼭,필요한 것을 느끼고 있다"며 "나의 결심에 말은 안해도 흐믓하게 생각 하고 있는것 같다"고 전했다.이정현 의원의 광주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호남 첫 지역구가 광주에서 탄생할 것인지가?주목을 받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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