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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질만 하는 국회' 국민들 "정치인 신물난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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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질만 하는 국회' 국민들 "정치인 신물난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2/10 [01:31]

'쌈질만 하는 국회' 국민들 "정치인 신물난다"

김봉화 | 입력 : 2010/12/10 [01:31]


"강행 처리하는 한나라당이나 저지 하려는 민주당 다 똑같은 폭력배 들"이라는 국민적 여론이 들끓고 있다."정치 잘 하라고 뽑아 주었더니 국회가서 쌈질만 한다"며 혀를 차는 시민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지난 8일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장 의장석 점거를 위해 여야 의원들이 뒤엉켜 있다.

여당은 예산안을 단독 강행처리 하고 이에대해 야당은 길거리로 나가 장외 투쟁을 벌이는 모습을 지켜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벌이는 욕설과 폭력은 결코 정당해 보이지 않는다.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사는 한 모씨는 "정치 하는 사람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판에 싸우는 모습에 실망했다"며 혀를 찼다.

기마전을 방불케 하는 여야 의원들.....

한편 강행처리에 성공한 한나라당은 "국민을 위해 새해 예산안처리를 단독으로 할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정치 선지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하며 민주당을 탓했다.민주당이 예산안에 발목을 잡고 폭력적 저지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국민을 무시한 예산안 날치기"라고 규정하며 거리 농성에 나섰다.국민들은 혼란해 한다.모두가 국민을 위한 행위로 간주해 국민을 이용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국민이 폭력을 행사하라고 사주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의장석을 점거하기 위한 몸부림..여야 대변인들이 팔목을 꺽고있다.

해마다 어김없이 이어지는 폭력적 행위에 국민들은 정치인, 국회의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인천,서구의 한 시민은"저런 모습을 보이며 국민을 위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과연 저들의 모습을 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배울까 겁난다"며 국회의원은정치를 해야지 싸움을 하는 이들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국회 폭력사태를 접하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않은 상황에 여당은 개헌을 외치고 있고 야당은 길거리로 나가는 현실의 정치에 등을 돌리는 국민들이 늘어가고 있다.국민은 표에 불과하다는 국민적 피해심리를 정치인 스스로 치료해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말로만 국민을 위할게 아니라 실천과 모범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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