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다음달 18~20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G20(주요20개국) 국회의장 회의를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한다.지난해 캐나다가 G20 정상회의 공동의장국 지위로 제1차 G20 국회의장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우리나라가 두번째로 개최하게 된다.12일 국회 246호에서 권오을 사무총장이 G20 국회의장회의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G20 국회의장회의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있다.

G20 국회의장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은 "이번 의장회의는 '서울 G20 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어 받아 일본 지진,쓰나미 등 지구촌에 일어나는 여러 재난 상황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국제사회에 대한 환경문제 등이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열리게 되는 G20 국회의장회의에는 세계 평화와 반테러 부분이 집중 다루어 지며지구촌 안전문제 등이 주요 주제가 된다.2박3일 동안 열리게 될 회의에는 총 24개국의 국회의장과 상.하원의장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 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을 주요 의제로 삼아 선진국 개발경혐 공유를 통한 개발도상국 발전 전략과 금융위기 이후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와 의회의 역활 등이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여지며 세계 평화를 위한 각국의 의회간 공동으로 노력해 평화와 반테러에 대한 논의가 주 의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권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리게 될 G20 국회의장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회가 세계속에 우뚝 서는 선진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G20 국회의장회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