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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재보선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맞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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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재보선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맞선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11 [07:39]

원희룡, "재보선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맞선다"

김봉화 | 입력 : 2011/04/11 [07:39]


원희룡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은 10일 4.27 재보선 판세와 관련해 "3:0 이거나 0:3 모두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민주당이 4.27 재보선을 2012년 대선 주자들의 운명과 직결되는 선거로 몰고 가는 상황이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이 기자들에 질문을 받고있다.

원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예측 불허의 혼전이 거듭되고 있지만 갈수록 민주당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권 후반기에 와서 각 지역과 계층별 욕구를 모두 만족시키기 어려우며 한나라당의 국정운영과 정치활동에 대한 국민의 비판과 실망이 계속되고 있다"며 "민심의 바닥정서가 매우 안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원 사무총장은 "야당도 마찬가지이다.야당이 추구하는 정권심판론은 정치적 명분을 내세웠을 뿐 대권주자의 전초전을 연상케 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야권의 이러한 움직임에 오히려 한나라당의 지지자들이 위기감을 갖고 결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수 있는 12일 이후 "각 선거구 마다 맞춤형 전략을 내세우며 야당의 후보와의 차별화 전략을 펴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세간에 떠도는 3:0으로 패하거나 3:0으로 이기는 말들을 시인했다.

원 사무총장은 "여론이 좋지 않아 야당에 대패할 수 도 있지만 오히려 그것이 총선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며" 만약 선거구 모두 승리로 이끈다 해도 더 겸손하게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다가오는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 김해을은 중앙당 지원은 최소화할 방침"이며 "김태호 후보가 낮은 자세로 주민을 만나며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하며 반면 "강원도는 중앙당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당을에 대해서는 " 민주당이 분당을에 당 대표를 보낸만큼 대선 전초전의 성격이 짙어 거리감을 두고 있던 박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결집할 수 밖에 없다"며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원 사무총장은 "김해을은 가급적 중앙당 지원을 피하고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유치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 엄 후보를 도울 것이며 분당을은 차기 대선의 성격이 짙어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밝히며 박 전 대표의 지지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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