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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 열려(당진시, 국립무형유산원 후원):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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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 열려(당진시, 국립무형유산원 후원)

김민정 | 기사입력 2015/12/21 [15:3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 열려(당진시, 국립무형유산원 후원)

김민정 | 입력 : 2015/12/21 [15:33]


기지시줄다리기 보존과 민속축제로의 발전방안 연구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지난 19일(토) 오후 2시에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가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기지시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민속축제를 세계속으로 새롭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당진 시민의 뜻을 모아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학술세미나는 축제전문가들의 모임인 한국축제포럼이 주관하고, 국립무형유산원과 당진시, 당진시의회가 후원하여 진행되었으며, 기지시줄다리기본부 농악대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기지시줄다리기 예능보유자 구자동 선생의 경과 보고에 이어, 김동완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김덕주 안전자치행정국장 대독), 이재광 당진시의회의장, 조성춘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 김정환 한국축제포럼회장이 환영사와 축사를 하여 축제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학술세미나는 안남일 교수(고려대 한국학연구소, 한국축제포럼 학술교육분과위원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승국 교수(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는 “문화재와 축제 콘텐츠로서의 줄다리기”, 김헌식 박사(문화평론가가, 고려대)가 “줄 문화와 기지시줄다리기의 외연확장”, 남광현 당진시 문화관광과 문화재 팀장이 “기지시줄다리기 현황과 발전과제”, 김정환 교수(경기대 축제최고위, 한국축제포럼 회장)가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현장 평가를 통한 분석 및 향후발전방안”를 주제로 발제하였다.

발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이희병 교수(동국대), 오석규 박사(경희대 관광대학원), 권희주 건국대아시아콘텐츠연구소 부소장, 고상현 박사(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 동국대)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학술세미나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의 역사성에 대한 검토와 함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 유도 방안, 편의 시설과 축제 상품의 개발에 대한 부분 등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2016년 축제부터 점진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기로 뜻을 모으는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축제포럼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학술세미나 토론 과정에서 기지시줄다리기가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음에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된 것은 우리의 문화자산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는 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인 것 같다. 장점을 보고 올바른 방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럽고 멋진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조선시대 이전, 지금의 부산항과 같은 활발한 무역항으로서의 한진포구와 내포문화의 역사와 함께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제대로 보존되고 발전되어서 세계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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