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선영 기자]경남 양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하는 개발제한구역내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산지웰빙 누리길 조성사업’ 과 ‘황산가람 누리길 조성 사업’ 이 국토교통부의 심사결과 최종 당선돼 국비 1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또한 주민지원사업으로도 ‘대석마을 주차장 정비사업’ 및 법기~개곡간 농어촌 도로확.포장사업등 3개사업 국비 11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총 5개 사업에 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낙후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확정된 세부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생활편익사업으로 기존 대석마을주차장(홍룡사계곡 공용주차장) 증설 및 정비 사업에 5억원, 법기~개곡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7억원, 증산 농로 확.포장 사업 2억원등 3개사업에 14억원이 선정됐다.

환경.문화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산지웰빙 누리길’ 사업 10억원과 ‘황산가람 누리길’ 사업은 2건 모두 공모에 선정돼 13억원이 확보됐다.

‘대석마을 주차장 증설 및 정비사업’ 은 지난 2009년도에 시자체사업으로 추진했으나 면적이 협소해 재기능을 다하지 못했으나, 이 사업이 완료 되면 다소나마 행락철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기~개곡간 농로확포장 사업은 농로의 기능은 물론이고, 법기마을과 개곡 마을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지웰빙 누리길 조성 사업’ 과 ‘황산가람 누리길 조성 사업’도 낙후된 개발 제한구역의 관광객 유치 등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들은 국비(80%) 시비(20%)매칭사업으로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