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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하이패스, 교통체증 겪는 중남미 시장 공략: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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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하이패스, 교통체증 겪는 중남미 시장 공략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19 [14:11]

교통카드·하이패스, 교통체증 겪는 중남미 시장 공략

편집부 | 입력 : 2014/10/19 [14:11]


[전국경제인연합신문=이정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와 콜롬비아 현지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수출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도심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남미 국가에 한국의 교통카드, 하이패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센터 등 첨단교통상품을 수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ITS를 대표하는 한국도로공사, LG CNS, SK 플래닛, 휴앤에스, 지슨, 서진ENS, 모루시스템, 루미네이처, 메타빌드, MST 등 공공·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로드쇼는 우리의 ITS 정책 및 주요 기술 발표, 1:1 Business 미팅, 발주처 고위급 인사 면담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멕시코와 콜롬비아 발주처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 ITS에 대한 홍보, 주요 발주 프로젝트 확인 등 양국 간 ITS 분야에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극심한 도심 체증으로 첨단교통인프라에 대한 사업발주가 유력시 되는 멕시코는 이번 로드쇼에서 민·관 합동 맞춤형 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질 계획이다.


현재 멕시코시티는 도시 지하철 공사, 고속도로 공사 중으로 이에 필요한 대중교통통합카드, 고속도로 요금징수 시스템 등 앞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유망국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멕시코시티 대중교통 통합 교통카드 도입을 필두로 다수의 지방도시에서 BRT와 지하철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 홍보가 필요하다.


지난 2009년 3억 불 규모의 버스정보시스템(BIS) 수출 성과를 올린 콜롬비아의 경우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로 인해 향후 발주 예정인 사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콜롬비아 보고타市는 ITS 도입 활성화로 신호체계시스템, 교통관제시스템 등 다수의 사업 참여 기회가 있으며, 주변도시인 메데진, 바랑끼야 등에서도 BIS사업 등 많은 사업이 계획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국 모두 한국 ITS의 기술경쟁력이 높은 교통카드, 버스정보시스템, 하이패스, 교통정보센터 부분에서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직접적인 사업 논의가 전개될 것”이라면서, “이번 로드쇼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는 멕시코, 콜롬비아 주요 발주처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초청연수를 개최해 한국의 첨단 ITS를 홍보하는 등 중남미 수출활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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