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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포에도 밀려드는 관광객..올해 800만명 돌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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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포에도 밀려드는 관광객..올해 800만명 돌파..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1/30 [08:16]

북,대포에도 밀려드는 관광객..올해 800만명 돌파..

김봉화 | 입력 : 2010/11/30 [08:16]


한반도의 긴장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 증가 한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의 포격이후 일본 관광객이 일부 입국을 취소했고 그외 다른나라 입국자 수 는 늘었다고 인천국제공항 측이 밝혔다.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800만명째로 입국한 중국인 쑨런저우 (27 중국 상하이 거주)양이 박선규 문광부 제2차관의 환영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입국자 수를 이미 돌파한 것으로 연말까지 입국자 수는 목표인 850만을 넘어 900만명에 이를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내다 보았다.국적별로는 일본이 279만(34.8%)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대만 등 중화권이 237만명(29.6%), 유럽·미주 135만명(16.8%), 동남아 125만명(15.6%) 등이었다.

800만번째로 우리나라를 찾은 행운의 주인공은 상하이에서 출발해 오전 11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중국 국적의 쑨런저우(27)씨로, 독일계 화학회사인 BASF에서 한국담당 대리로 근무 중인 그는 회의 참가차 한국을 방문했다.
1년에 서너번 한국을 찾는다는 쑨씨는 "(한국의) 첨단유행을 보여주는 패션과 친절한 사람들, 음식을 좋아한다"며 "언론보도를 통해 연평도 사건에 대해 들었지만, 평상시와 같은 마음으로 방문했고 주변에서도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고 말했다.

800만명째의 행운을 거머진 쑨씨는 항공사로부터 중국노선 비지니스 왕복항공권 2매를상품으로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기념행사를 마치고 인터뷰에 나선 박선규 문광부 차관은 "연평도 포격에 대한 외국인 입국자들의 반응은 예전과 같다"며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북한의 포격으로 한반도 긴장 상태가 어어지는 가운데도 입국자들이 늘고 있는것은 다행스런 일"이라며 우리또한 안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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