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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검찰 맹비난.."헌정사상 있을수 없는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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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검찰 맹비난.."헌정사상 있을수 없는일"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1/07 [17:28]

민주당 지도부 검찰 맹비난.."헌정사상 있을수 없는일"

김봉화 | 입력 : 2010/11/07 [17:28]


민주당 지도부가 비상체제에 돌입해 7일 오후 일요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한 규탄과 대책을 논의했다.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최고회의를 시작하기전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헌정사상 있을수 없는 일을 겪으면서 충격에 주말을 맞았다"며 "국회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은 표정사정 정치보복을 넘어 청와대에 의한 고도의 기획사정"이라며 검찰과 청와대를 강하게 비난했다.

손 대표는 "대포폰,FTA 밀실협상,UAE 파병 등으로 국민적 불신을 받은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술책"이라며 이런 시도는 결코 성공할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공안통치로 국회를 옥죄고 정치를 위축 시키려는 행위는 결코 욥납할 수 없다"며 검찰은 공안정국의 시녀 역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어떤 권력자도 국민의 지혜와 힘을 당할수 없다"며 "다시한번 저들에게 피플파워의 무서운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명박 정부가 제일 바라는 것은 우리가 흥분해 강경대응 하는 것을 바란다"며 "국회와 정치에 비리 딱지를 붙여 여론을 호도하기위한 장단"이라며 "정부의 야당 죽이기에 결연하게 맞서 싸우자며"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대체 이명박 정부가 뭘 바라고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알수가 없다"며 "계속 이렇게 검찰을 앞세워 무리한 수사를 한다면 국민과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주선 최고위원도 "검찰이 나서 국회의원을 맘대로 수사한다면 입법부에 대한 도전이며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검찰을 비난했다.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회의를 마친뒤 의원총회을 열어지역 사무실 압수수색을 당한 민주당 소속 의원 5명에 대한 입장을 듣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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