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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축구협회, 실업팀 창단 위해 ‘박차’: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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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축구협회, 실업팀 창단 위해 ‘박차’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12 [10:39]

울산시축구협회, 실업팀 창단 위해 ‘박차’

편집부 | 입력 : 2014/05/12 [10:39]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 '2014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 우승... 실력 충분 지원 부족, 공기업 지원 ‘절실’

[내외신문=와이즈뉴스發] 최주호,정원걸기자=울산여자축구연맹이 실업팀 창단을 위해 나섰다.?지난 9일, 울산 동천체육관 내 울산시축구협회(USFA: 이하 울산시축협) 사무실에서 가진 울산시축협 관계자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울산시축협 관계자는 “울산시축구협회 내부에서 여자축구 실업팀 창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고, 실업팀 창단과 관련해 기본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가 매년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울산에 실업팀이 없어, 졸업 이후 선수들의 진로 선택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는 지난 2013년에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우승을 포함해 총 4번의 우승을 거둬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특히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는, 전국체육대회 첫 경기에서 교체선수 없이 11명이 ‘풀타임’으로 뛰는 저력을 과시했다.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여자 챔피언십’에 선수 7명이 국가대표로 차출된 때문이다.

또, 지난달 전남 광양에서 개최된 ‘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의 이 같은 성적은 울산시축협의 전격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울산시축협과 울산시여자축구연맹은,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의 훈련장소 및 대회 참가시 선수들의 이동과 숙소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울산시축협은 ‘골든에이지 사업’을 통해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어,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골든에이지 사업은 기술습득이 가장 용이한 연령대(U11~16)의 선수들을, 세분화된 육성 과정을 통해 양성하는 것이다. 프랑스와 독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장기적인 투자를 했고, 그 결과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울산시축협은 선수양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대학 졸업 이후 선수들의 진로가 불투명해 큰 고민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울산시축협 관계자는 “울산에 있는 공기업들이 여자축구 실업팀을 만든다면, 기업 이미지 혁신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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