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가람식품의 한정호 대표

[내외신문=와이즈뉴스發] 정원걸,최주호기자=울산 간절곶에 김치 체험학교가 설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한가람식품은 울산, 부산지역의 최대 생산시설을 갖춘 김치 생산업체로, 울산지역 김치업계 최초로 일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식품)을 인증 받았고, 지난 3월 3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으로부터 ‘김치 담그기 체험교실’ 분야 교육훈련기관 지정서를 받았다.

김치공장 내부를 기자에게 설명하고 있는 한정호 대표

건평 800평에 1일 생산량 25톤으로 부산, 울산지역 최대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가람식품은, 김치공장 견학과 김치담그기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이용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공장에는 김치 담그기와 관련된 이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공간과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 돼 있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하숙성고를 만들어, 김치를 만든 후 보관하는 방법도 선조들이 땅에 김치를 묻는 방식을 따랐다.

(주)한가람식품의 한정호 대표는 “양질의 국산 재료와 선조들이 김치를 만들던 방식, 그리고 보관하는 방법까지 최대한 전통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전통을 따라야 고유의 김치 맛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해, 한가람식품의 김치 철학을 이야기 했다.

한가람식품의 지하 저장고는 지하 6m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원재료와 생상된 제품을 보관 및 저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도변화를 최소화 했고, 맛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한가람식품의 김치체험학교는 각 학교 및 일선 태권도 도장의 견학 및 체험 명승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