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찬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 특수교육지원는 관내 영아 및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2013학년도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가지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으며 24일까지 총 3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학에는 학생 개인이 참여하는 난타교실, 랫츠댄싱 등의 개별 프로그램과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풍성하게 구성해 장애학생의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뮤직가튼(음악치료), 쿠키클레이, 베이킹, 생활 공예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매 방학마다 인기가 높은 베이킹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히 쿠키클레이와 다양한 토핑으로 꾸미는 또띠아 피자를 준비해 대상학생 및 가족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계획이며, 생활 공예 교실에서도 요즘 인기가 많은 아트 비즈를 이용해 가방 악세서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추운 겨울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학생들을 위해 신나는 난타교실 및 랫츠댄싱(방송댄스) 프로그램도 빼놓지 않고 준비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전봉식 과장은 “장애학생들이 겨울방학을 통해 보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방학프로그램을 매우 다채롭게 구성했다. 참가하는 학생들로 하여금 가족과의 교류 협력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신장시키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즐겁고 알찬 겨울방학이 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