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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1위한 김한길 이변 후보들 견제속 부산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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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1위한 김한길 이변 후보들 견제속 부산은?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5/21 [20:10]

울산에서 1위한 김한길 이변 후보들 견제속 부산은?

김봉화 | 입력 : 2012/05/21 [20:10]


민주통합당 6·9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세번째 토론회가 열렸다. 전날 울산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김한길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가 시작했다.전당대회에 앞서 전국을 돌며 후보들의 지지도를 공개 하면서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당권에 도전한 김한길 후보가 아내인 최명길씨와 나란히 경선 장소로 향하고 있다.

21일 오전 부산시 수영구 부산MBC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합동토론회 초반부의 화제는 전날 ‘울산의 이변’이었다. 울산경선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김한길 후보는 “어제 이겨서 기쁘다”면서 “민주당이 죽어 있는게 아니라 살아 숨쉬는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울산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추미애 후보는 “울산에서 변화와 희망의 세상을 지켜봤다”며 “민심은 민주당이 달라져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3위를 차지한 우상호 후보도 “어떤 대선후보도 지지 하지 않는 무계파의 저 우상호가 3등을 차지했다”며 “선배들의 낡은 정치로 할 수 없다는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두권인 김한길 후보를 향한 견제구가 이어졌다. 강기정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3번째 TV 토론인데 이박연대를 계속 이야기 했다”고 “대선 후보를 어떻게 뽑을 지에 대해 로드맵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문제가 있는 것을 지적한다고 해서 싸움하는 것처럼 되니 그만하자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강기정 후보는 "이-박연대가 잘못된 각본이었다고 하더라도 이해찬 후보가 시민과 모바일 투표를 거친 국민참여경선으로 뽑히게 된다면 이를 나쁘다고 평가하는 것은 국민을 배제한 일이 아니냐"며 재반박했다. 이에 김 후보는 "강 후보가 왜 그런 질문을 (이 후보) 대신 하느냐"고 발끈했다.

울산에 이어 이날 부산 연제구에서 열린 대의원 투표에서 어느 후보가 이변을 일으킬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대의원들의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울산에 이어 부산에서는 어느 후보가 1위를 할 것이냐를 놓고 각 후보들의 각축이 이어지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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