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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한나라당 입당 강원지사 출마선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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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한나라당 입당 강원지사 출마선언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3/02 [13:55]

엄기영,한나라당 입당 강원지사 출마선언

김봉화 | 입력 : 2011/03/02 [13:55]


엄기영 전 MBC 사장이 2일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강원도지사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엄 전 사장은 강원,춘천 강원도당 당사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강원도를 꼭 구해낼 것"이라고 말했다.엄 전 사장이 기자회견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엄 전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 강원도의 핵심 현안을 잘 이루어 내려면 정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한나라당 입당 이유를 밝혔다.엄 전 사장은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적합한지를 당당하게 토론하고 심판 받겠다"며 자신감을 들어냈다.

한편 이광재 강원 전 지사는 엄 전 사장의 한나라당 입당에 대해 "사람을 잘못 본것 같다"며 개탄했다.이 전 지사는 "엄 전 사장이 MBC 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을때 강원지사 후보로 나가라고 간곡히 부탁까지 했는데도 집사람을 핑계로 안 나가겠다던 사람이 결국 한나라당에 입당해 지사 후보로 나왔다"며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던 사람이 이렇게 변했다"고 전했다.

엄 전 사장의 한나라당 입당에 대해 민주당은 김현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엄 전 사장이 어느당을 선택해 정치를 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유지만 한나라당과 청와대의 방송장악 음모로 떠밀려 MBC를 떠날 때 국민 앞에 한 말은 정치쇼 인가"라며 엄 전 사장을 몰아 세웠다.

또한 "엄 전 사장이 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1년 동안 MBC로 부터 고문대우를 받으며 고액의 월급과 차량지원,유지비를 받아왔다"며 말 따로 행동 따로라고 엄 전 사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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